같은 질문을 다른 자리에 던지다

이 기준을 시험해볼 일이 같은 날 안에 또 생겼다. WorryCheck 페이지에 '누적 다운로드 0회'라는 문구가 있었다. 앱이 아직 앱스토어에 없으니 숫자는 무조건 0이다. 페이지 형식만 놓고 보면 그 자리엔 숫자가 있는 게 맞다. 빈칸으로 두면 허전해 보이니까. 그런데 그 0은 사실이긴 해도 방문자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다. 지웠다. 대신 iOS·Android처럼 지금 실제로 존재하는 정보만 남겼다.

아침엔 이 질문을 성장 로그에 던졌고, 오후엔 앱 소개 페이지에 던졌다. 형식을 채웠느냐가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 뜻이 있느냐. 둘 다 답은 같았다.